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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IT 화두-신재생에너지] RPS 올해 산업계 화두…태양광ㆍ풍력 `제2 반도체`
  글쓴이 : 성보     날짜 : 11-01-03 13:52     조회 : 24562    
■ 신재생에너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본격 활성화의 길로 접어들며 올해 내내 산업계 이슈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RPS는 오는 2012년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발전소에 전체 발전량 중 일부를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 지식경제부는 RPS의 관리 및 운영지침을 제정 공고하면서, 전원별 공급인증서 가중치를 확정했다. 건축물 이용 태양광에는 1.5의 가중치를, 환경훼손 가능성이 높은 임야와 논, 밭 등 5개 지목에 대해선 0.7의 가중치를 각각 부여했다. 나머지 태양광 발전 가중치는 1.0이다. 풍력의 경우 육상풍력은 1.0으로 하되, 정책적으로 육성중인 해상풍력에는 2.0의 높은 가중치를 부여했다. 최근에는 오는 2015년까지 신재생 5대강국을 목표로 40조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정부측의 강도 높은 지원책 발표도 있었다. 태양광과 풍력을 오는 2015년 세계 시장 점유율 15%를 목표로 각각 제 2의 반도체 산업과 조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으로, 이에 따른 산업의 가시적인 움직임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태양광 산업은 본격 활황을 맞으며 폴리실리콘, 웨이퍼 등 원자재 부족 현상이 심화됐으며, 국내 업체들은 앞다퉈 증설에 나설 것이다.

풍력의 경우 지난해 정부가 해상풍력 로드맵을 확정ㆍ발표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정부는 우선 2013년까지 부안ㆍ영광 지역 해상에 100㎿급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중심의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오는 2019년까지 총 2.5기가와트(GW) 규모로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 1위 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올해 잉곳 및 웨이퍼 공장 완공을 통해 폴리실리콘부터 시스템 설치까지 태양광사업 전 부문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프랑스 생고방그룹과 충북 오창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박막 태양전지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박막 태양전지 사업 강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며, 풍력 분야에서도 전북 군산에 이어 올해 초 양산 목표로 중국 산둥성에 600MW 공장을 건설하는등 지속적으로 생산 규모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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