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국내 연구진이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청색 소자의 수명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6일 고려대학교 에너지미래연구실 강상욱 교수 연구진은 카보란(C2B10H12) 물질을 새로운 광전기 특성을 지닌 물질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 AM OLED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주관으로 2007년부터 진행된 ‘OLED 유기재료 핵심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다.
연구진은 “카보란을 AMOLED의 청색인광소자 발광층에 적용, 지금까지 없었던 안정성과 높은 효율을 가지는 소자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JACS, IF=9.9)’와 WILEY에서 발간하는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ACIE, IF=13.5)’에 각각 게재됐다.
